말레이시아 이주기(공사중인 쇼핑몰 2008.01.11)
말레이시아에서 프랜차이즈 도넛 동업을 시작하다

현장 확인
총 3층인 쇼핑몰의 그라운드층 가운데 입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장소는 본사에서 잡아 준 것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 오는 곳 중앙에 위치하여 노출이 잘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의 사진이 쇼핑몰 정 중앙입니다. 중앙에서 왼쪽에 도넛 매장이 들어갈 것이라 합니다.
총 3층으로 된 건물에서 그라운드층의 중앙에 위치한 가게 위치입니다. 면적은 35평 정도로 이 안에서 넓은 편에 속합니다.
위의 사진은 도넛 매장이 들어갈 위치입니다. 그라운드 층 중앙에서 왼쪽이 들어갈 자리입니다. 전면은 유리로 마감하여 자연 채광을 줄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좌우 양쪽에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왼쪽에는 까루프가 오른쪽에는 팍슨백화점이 입점할 예정이어서 그 좌우를 오가는 사람들은 이 중앙을 지나치게 되어 있어 매우 좋은 입지라고 생각됩니다.
도넛 프랜차이즈가 들어갈 쇼핑몰을 보고
도넛 매장은 쇼핑몰 가운데 들어갈 예정입니다. 주차장은 앞마당과 옥상이 됩니다. 짓고 쇼핑몰 앞에도 호텔과 건벤션센터가를 짓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아직 어떤 호텔이 들어올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컨벤션센터에서는 각종 기획 전시가 있을 것이라 합니다. 날개처럼 꺾인 곳이 쇼핑몰이고 그 뒤로 일렬로 늘어 선 곳은 상가입니다. '차이나타운' '말레이타운' '인디언타운'으로 구분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80%가량이 분양완료 되었다 합니다.
쇼핑몰은 4월 말까지 공사완료되어 오픈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우리의 사업도 4월 말에 시작하는 것입니다. 사업 아이템은 도넛입니다. 브랜드는 '빅**'이라는 프랜차이즈입니다. 던킨도너츠가 만들어진 도넛을 파는 것과 달리 빅**은 매장에서 직접 튀겨냅니다. 고소한 냄새가 퍼져 사람들을 유혹하죠. 도넛과 함께 커피와 음료도 함께 팔 것입니다.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365일 영업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기는 합니다만 사업으로서 이 정도면 어렵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쿠안탄의 인구는 50만입니다. 주요 사업은 팜유생산입니다. 코타바루가 100만 인구인 것에 비하면 적은 수이지만 50만이란 인구도 적은 인구는 아닙니다. 자꾸 코타바루와 비교하는 것은 열흘 전에 그곳에 1호점을 오픈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내가 참여를 하지 않았고, 이번 2호점부터 참여합니다. 쿠안탄점이 오픈하면 나는 그것에서 일하게 될 것입니다. 매니저가 되겠지요. 때문에 필요한 건 영어가 아니고 말레이시아어가 되었습니다. 이곳 사람들 모두가 다 영어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도 조금만 외곽으로 벗어나면 영어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말레이어를 해야 하는 필요성이 더 커졌습니다.
그동안 많은 종류의 일을 해보았지만 '사업'은 처음입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생각과 행동을 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주어진 일, 맡은 일만 하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관리하고 창출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변수가 있을 것이고 많은 긴장을 요할 것입니다.
2022년 12월 현재 말레이시아는
*위와 같이 2008년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장을 보고 사기는 아니라는 확신이 들어 투자를 하게 된 것입니다. 쇼핑몰은 4개월 뒤 완공되었고, 인테리어를 마친 후 오픈하였습니다. 장사는 미친 듯이 잘 되었습니다. 오전 10시 문을 열면 줄이 생겨있고 문을 닫는 밤 10시까지 줄이 끊이질 않았으니까요.
*2022년 현재도 위의 쇼핑몰은 있습니다. 다만 주인이 바뀌고 '캐피타몰'이라고 변경되었습니다. 도넛 가게도 이전하여 위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나는 1년 반 정도 동업을 하였고 그 뒤로 정리하였습니다. 여러 사정들은 뒤에 이어지는 포스팅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