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화폐
말레이시아 화폐입니다. 위에서부터 최고액권인 100링깃, 50링깃, 10링깃, 5링깃, 1링깃입니다(이런, 100링깃과 50링깃이 바뀌었군요)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끝에 있는 1링깃 두 장을 내야 합니다. 코스에 따라서는 1링깃만 내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는 1링깃입니다. *1링깃은 우리 돈으로 대략 280원 정도 합니다. 100링깃은 2만 8천 원인 거지요.
*이곳에는 위폐에 대한 걱정은 없습니다. 중국에 갔더니 풀빵장수 아주머니도 레이저를 가지고 비추어보더군요. 거기에 비하면 안전합니다. 다만 소매치기나 날치기는 조심해야 합니다. 좀도둑이 무척 많은 나라입니다. 차 안에 있는 10링깃을 훔쳐가기 위해 차 유리창을 깬다고 하더군요. 2천8백 원입니다.
동전입니다. 50센트가 가장 큰 거거, 이어서 20, 10, 5, 1센트입니다. 50센트 2개가 있어야 1링깃이 됩니다. 이걸로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4개를 내야 하는 거지요. 이곳에서는 잔돈이 꼭 필요합니다. 택시를 타고 10링깃을 내면 잔돈 없다고 할 때가 있습니다. 50링깃을 내면 난감해합니다. 버스는 반드시 잔돈을 가지고 타야 합니다. 돈을 거슬러 주는 일이 없습니다. 잔돈 없이 타면 문턱에 앉아 사람들이 내는 돈을 받아서 챙겨야 하는데 참 곤란한 일입니다.
2022년 12월 현재 말레이시아는
*환율은 항상 변동합니다. 2007년도에는 1링깃=280원이었지만 2022년 12월 현재 300원 내외입니다.
*위폐에 대한 걱정이 없다고 했지만 잘못된 정보였습니다. 말레이시아 역시 위폐로부터 자유롭지 않습니다. 요즘은 많이 줄었지만, 가게 계산대 아래에 위폐 감별기를 놓아둔 곳이 있었습니다.
*버스 비용은 인상되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말레이시아 역시 카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Touch&Go' 카드를 사면 LRT나 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폐의 단위에는 변동이 없습니다. 다만 동전에는 변화가 있는 1센트 동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5센트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전의 모양도 바뀌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하얀색이지만 요즘은 약간 작은 크기의 동색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