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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이주기

이민 26

말레이시아 음식

말레이시아에는 어떤 음식이 있을까 물론 말레이시아에는 많은 음식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는 크게 3개의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류는 말레이계입니다. 토착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많은 인종은 중국계입니다. 중국 사람들이 유입된 이유는 19세기 말레이시아를 지배하고 있던 영국이 필요한 노동력을 불려들였기 때문입니다. 토착민들의 노동 수준이 떨어져 중국과 인도에서 노동자를 불러왔고 그중 일부가 눌러앉아 말레이시아 한 축을 형성하게 된 것입니다. 위에 설명한 대로 그다음이 인도계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음식 이야기를 하면서 인종 이야기를 먼저 한 것은, 인종에 따라 먹는 음식이 다르고, 그것은 그대로 말레이시아 음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3개 문화로부터 들여온 말레이시아 음식은 매우..

말레이시아 이주기(티아라두타로 이사를 가다 2008.01.06)

티아라두타 콘도미니엄으로 이사를 가다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작은 아이 공부시키느라 오전을 다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이사 갈 집에 컴퓨터 올려놓을 책상과 아이들이 공부할 책상을 사러 가구점을 몇 군데를 다녔습니다. 내가 간 곳은 말레이시아 대형 쇼핑몰인 테스코였습니다. 이사한 집에서 먹고, 쓸 물건들 사고 새 집으로 돌아와 보니 집주인이 고용한 사람들이 청소를 하고 가기는 했는데, 침대 밑에 먼지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모두 들어내고 털고 쓸고 닦고 하니 먼지를 많이 먹고 말았습니다. 컴퓨터 책상은 100링깃 정도 합니다. 이것도 가격이 여러 가지이지만 쓰기 편한,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골랐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책상과 의자는 사이즈가 작습니다. 서랍도 아주 작습니다. 우리가 쓰기에는 좀 작다 싶은 크기..

카테고리 없음 2022.12.20

말레이시아 이주기(신문 2007.12.13)

말레이시아 신문들 말레이시아에서 발행되는 영자 신문입니다. 나는 처음에 한 사람의 모델이 여러 회사 광고를 찍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회사 광고가 아니고 생일 축하 광고였습니다. 말레이시아 왕 중 한 명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를 기업마다 싣고 있는 겁니다. 왕을 '술탄'이라고 하더군요. 내가 알기로는 말레이 시아네는 *6명의 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왕이 있는 곳마다 자치가 인정된다고 하던데 그 정도가 얼마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술탄의 생일이기 때문에 그 지역은 이날(어제) 휴일이었다고 하더군요. 내가 있는 KL은 휴일이 아니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정치체제와 경제에 대해 빨리 공부해야 하는데 아직 읽기 능력이 달립니다. 영어가 좀 되면 추후에 이곳의 역사, 정치, 경제..

카테고리 없음 2022.12.17

말레이시아 이주기(노른자부터 아님 흰자부터? 2007.12.11)

아이들과 행복한 하루를 오늘 아침은 빵과 베이컨, 주스, 그리고 계란 프라이를 먹었습니다. 보통 저녁은 밥을 먹고 아침은 빵을 먹지요. 한국에 있을 때는 아내가 아침에도 밥을 차려주었는데, 여기에서는 아참에 반찬까지 하기에는 시간이 없더군요. 아침을 먹는 중 작은 아이가 누나에게 묻습니다. "누나는 왜 계란 프라이를 흰자부터 먹어? 난 노른자부터 먹는데." 작은 아이는 숟가락으로 노른자를 콕 찔러 흘러내리는 노른자를 떠먹습니다. 하지만 큰 아이는 젓가락으로 흰자를 떼어내어 먹고 동그랗게 남은 노른자를 터트리지 않은 채 입 속에 쏙 넣습니다. 둘이 먹는 방법에 차이가 있었던 거지요. "난 노른자가 좋아서 맨 나중에 먹으려고 그래." 큰 아이가 말했습니다. 둘이 그런 대화를 하니 갑자기 생각나는 이야기 있었..

카테고리 없음 2022.12.17

말레이시아 이주기(마약 그리고 사형 2007.12.08)

말레이시아와 마약, 그리고 사형제도 말레이시아에도 여러 개의 신문이 있지만 영자 신문은 'star'와 'strait times'가 있습니다. 더 있을 수도 있는데 내가 본 것은 이 두 가지입니다. 그 외 중국어와 말레이시아어로 나오는 신문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내가 보는 건 star 지입니다. 본다고 해서 다 이해가 가는 건 아닙니다. 제목만 읽고 그중 관심 가는 것을 읽습니다. 독해하려면 사전을 들고 일일이 찾아가며 보아야 합니다. 그래도 신문을 주에 2번 정도는 사서 읽습니다. 신문 무척 두껍습니다. 국내, 수도, 국제, 연예, 스포츠 등 섹션으로 나뉘었는데 70여 쪽이나 됩니다. 그래도 신문을 읽는 것이 이 사회를 빨리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회를 알고 경제의 흐름을 알아야 빨리 적응할 수 있을..

카테고리 없음 2022.12.16

말레이시아 이주기(영어 공부를 시작하다 2007.12.07)

나도 영어 공부를 시작하다 내가 다니는 리마 칼리지 레벨 5 반에는 10여 명의 학생이 있습니다. 첫날은 15 명이 넘더니 이제 4일 지났는데 10 명 남짓한 학생들만 남았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은 소말리아에서 왔습니다. 수단이 2명, 한국인이 나를 포함해서 두 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소말리아에서 왔습니다. 소말리아에서 말레이시아까지 유학 오기 위해서는 그래도 상류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어도 꽤 잘합니다. 특히 아본이라고 하는 여학생은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이곳에 왔다고 하더군요. 프랑스어와 영어를 꽤 잘합니다. 23살이라고 하더군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남학생이 있습니다. 이름이 바크다하르인데 발음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이 친구는 25 살인데 우즈베키스탄에서 어린아이들 영어 가르치다 왔다 합니다. 이 친..

카테고리 없음 2022.12.16

말레이시아 이주기(말레이시아 돈과 환율 2007.12.07)

말레이시아 화폐 말레이시아 화폐입니다. 위에서부터 최고액권인 100링깃, 50링깃, 10링깃, 5링깃, 1링깃입니다(이런, 100링깃과 50링깃이 바뀌었군요)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끝에 있는 1링깃 두 장을 내야 합니다. 코스에 따라서는 1링깃만 내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는 1링깃입니다. *1링깃은 우리 돈으로 대략 280원 정도 합니다. 100링깃은 2만 8천 원인 거지요. *이곳에는 위폐에 대한 걱정은 없습니다. 중국에 갔더니 풀빵장수 아주머니도 레이저를 가지고 비추어보더군요. 거기에 비하면 안전합니다. 다만 소매치기나 날치기는 조심해야 합니다. 좀도둑이 무척 많은 나라입니다. 차 안에 있는 10링깃을 훔쳐가기 위해 차 유리창을 깬다고 하더군요. 2천8백 원입니다. 동전입니다. 50센트가..

카테고리 없음 2022.12.16

말레이시아 이주기(나의 하루 2007.12.06)

우리의 하루는 이렇습니다. 아침 6시 반에 일어납니다. 근처 골프장을 끼고도는 산책로를 한 바퀴 돌면 7시 반 정도 됩니다. 나는 아침 준비를 하고 아이들은 씻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아침을 먹고 나서 시간이 좀 남으면 TV를 보고나 인터넷을 하거나 전날 공부를 많이 못했으면 공부를 합니다. 9시 즘 집을 나와 택시를 탑니다. 택시는 자주 오지 않지만 한 10분 정도 기다리면 빈차가 옵니다. 셋이서 택시를 타고 3분 정도 가면 큰 아이 학원이 있는 암팡 에비뉴가 나오고 거기서 큰 아이가 먼저 내립니다. 사실 큰 아이 학원 시작 시간은 오전 10시부터인데 작은 아이가 9시 반부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찍 도착해야 합니다. 거기서 나와 작은 애는 그 택시를 이용하여 다시 7~8분 가야 하는 '판단 퍼다나..

카테고리 없음 2022.12.16

말레이시아 이주기(현실로 다가 온 말레이시아에서의 생존 2007.12.05)

실감나기 시작하는 이주의 어려움 오늘은 내가 여행은 온 게 아니라 이곳에 살러 왔다는 걸 실감한 날이었습니다. 그것은 갑자기 내 가슴을 파고 들어왔습니다. 아마도 힘들어서이기 때문일 겁니다. 어제와 오늘 아이들 뒷바라지하고 내 공부하고 집으로 오는데 많이 지치더군요. 그동안 수영장이나 인터넷을 뒤적이며 한가로이 지냈었지만 내가 여행 온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왔다는 자각이 들었습니다. 낭만적으로 보이던 말레이시아의 풍경이 벗겨지고 내가 부딪혀 생존해야 할 치열한 삶의 현장이라는 자각이었습니다. 그것은 다소간의 두려움이고, 걱정이며 불안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이주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어제와 오늘 리마 칼리지에서 이틀간 영어공부를 했는데 영어는 그리 어렵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하..

카테고리 없음 2022.12.16

말레이시아 이주기(말레이시아 생활 엿보기 2007.12.04)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생활 말레이시아에는 거리를 가로지르는 현수막이 없습니다. 광고는 작은 베너를 다는 것으로 합니다. 이런 광고의 대부분은 주택 분양 광고입니다. 그 아래 종이를 붙인 광고도 보이지만 이렇게 덕지덕지 붙은 전봇대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도시 미관에 무척 신경을 쓰는 나라입니다. 가로수도 정리가 잘 되어 있고 간판도 예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특히 도로 미관에 각별히 신경을 씁니다. 도로 옆으로 넓은 녹지가 있고 거의 대부분의 도로는 반듯하게 풀이 깎여 있습니다. 더운 나라라서 금방 풀이 자랄 터인데 수북이 자란 풀을 보기 어렵습니다. 1년 12달 풀 깎는 작업이 멈추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저곳까지 깎고 나면, 시작했던 장소에 풀이 자라 있으니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컴퓨터 업..

카테고리 없음 2022.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