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 소피아 국제학교를 가다 호텔에서 나와 전날 만났던 택시기사 C.D를 불렀습니다. 씨디는 10여 분 만에 그의 낡은 차를 끌고 왔습니다. 그의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코타바루의 치안이 어떤지 물었습니다. 그는 코타바루는 쿠알라룸푸에 비하면 안전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쿠알라룸푸, 조호바루, 코타키나발루, 패낭, 이포 등 대도시는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이곳에는 강도는 없느냐고 했더니 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주로 밀림 속에 있는데, 밀림에서 팜나무를 수확하고 돌아가는 차를 습격하여 강탈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강탈한 차와 팜을 팔아넘긴다고 합니다. 시내에는 없냐고 했더니 처음에는 있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없다고 하더군요. 이날 오후에 빅애플 직원하고 다시 얘기해 보았는데, 역시 코타바루에도 많은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