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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이주기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3

말레이시아 이주기(딸과 국제학교 2008.05.23)

방학을 맞아 친구와 함께 집으로 온 딸 벗님이와 한국에서 혼자 말레이시아로 와 공부하고 있는 희*이(국제학교 친구)가 어제저녁 9시 쿠안탄(Kuantan)에 도착했습니다. 방학을 맞아 집에 온 것입니다. 평소 7시간 정도 걸렸는데 어제는 9시간 걸려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아내와 나, 작은 아이 셋이서 꼬박 3 시간을 기다려서야 힘들게 아이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벗님이는 키가 좀 더 컸습니다. 뚱뚱해졌을 거란 우려와 달리 키가 크느라 살은 오히려 약간 빠졌습니다. 희*이는 여전히 작고 귀여운 모습으로 활짝 웃으면서 터미널을 빠져나왔습니다. 아내와 나는 아이들을 가방을 받아 들고 차에 올랐습니다. 벗님이는 학교공부가 재밌다 하는데, 희*이는 좀 그저 그렇다고 합니다. 벗님이에게 국제학교는 처음이고 희*이..

말레이시아 이주기(코타바루 Kota Bharu 이야기 2008.04.02)

코타바루(Kota Bharu)에도 한국 사람이 아이들 공부시키기 위해 코타바루(Kota Bharu)에 와 있는 한국 아주머니로부터 김치와 멸치볶음을 받았습니다. 두 가지 다 우리 한국사람들이 정말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그동안 이곳 직원들과 함께 밥에 볶음라면을 얹어 먹거나 식당에서 사 먹거나 아니면 이젠 정말 질려버린 도넛으로 끼니를 때우곤 했는데, 오늘 저녁에는 매콤한 김치와 아삭한 멸치볶음을 반찬으로 하여 저녁을 먹었습니다. 거기에다 ‘위다’가 끓여준 국물 있는 라면을 더해 먹으니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밥을 먹었습니다. 이곳 코타바루(Kota Bharu)에는 나와 큰 아이를 제외하고 내가 알고 있는 한국사람은 모두 7명입니다. 그중 오늘 김치와 멸치볶음을 준 아주머니와 그와 함께 온 어머니, 그리..

카테고리 없음 2022.12.28

말레이시아 이주기(큰 아이의 국제 학교 2008.02.29)

소피아 국제학교 오늘 한 분으로부터 반가운 메일을 받았습니다. 따님을 말레이시아의 지방에 있는 학교로 보내시려는 분인데, 제가 도움을 요청했더니 오늘 답신이 왔습니다. 매우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내용입니다. 우리의 큰 아이도 그곳으로 보낼까 생각 중입니다. 그 학교는 코타바루에 있는 소피아 국제학교입니다. 코타바루는 말레이 반도 북동쪽 끝에 있습니다. 태국 국경이 매우 가까운 곳입니다. 말레이시아 동해안에 접해 있는, 말레이시아에서도 꽤 외진 곳에 있습니다. 큰 아이의 교육에 있어 최선의 방법은 '가든 국제학교'에 보내는 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있고, 말레이시아어를 배우지 않아도 되고,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내 월급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학비임을 어제 말씀드렸습니다. 있는 돈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