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이주를 위해 모든 것을 정리하다 어젯밤 아내와 함께 말레이시아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싱가포르를 경유하여 왔습니다. 경유하게 되면 항공권 값이 싸기 때문입니다. 싱가포르 공항에서 말레이시아행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몸이 자꾸 가라앉더군요. 졸음 때문이기도 하고 피로 때문이고 했습니다. 한국에서의 일정은 너무나 바빴습니다. 돌아오면서 다 처리하지 못한 일들 때문에 괴로웠습니다. 아직도 인사를 다 못 드린 친척들과 아는 분들이 계시고, 서 류정리도 다 끝내지 못했습니다. 많은 짐을 싸 배편으로 부치고 나서 집 청소 할 여유도 없었습니다. 오기 전 집을 처분했기에 모든 짐을 빼야만 했습니다. 못다 처리한 한국의 생활들 나는 매우 급하게 말레이시아행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9월 말에 말레이시아 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