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유창하게 듣고 말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직도 티브이에서 하는 만화영화나 BBC 뉴스가 완전히 귀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물론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듣고 말하기가 잘 안 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직원들과는 아주 간단한 단어로 의사소통을 해나가고 있고 정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인도네시아어 사전을 펼쳐 들고 단어를 짚어주면서 의사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 길게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영어를 하는 직원을 두고 통역을 해가면서 일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가 는 것은 확실합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영어가 전혀 귀에 들어오질 않았습니다. 물론 말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간단한 문장을 만들어 말을 할 수는 있는데 그 말에 대한 답을 알아들을 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