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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이주기

사업 3

말레이시아 이주기(동업 제안을 받다 2008.01.09)

말레이시아에서 동업 제안을 받다. 말레이시아 도착 한 지 2 달이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왔기에 걱정과 불안을 안고 살았습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입학시켜 필요한 학교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이 큰 과제입니다. 이것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과제는 돈벌이입니다. 한국에서는 공무원 생활을 했었으니 다달이 받는 월급으로 생활하면 되었지만, 이제는 야생에 풀린 한 마리 짐승처럼 매일 먹을 것을 가져와야 합니다. 그것도 눈보라 치는 거칠고 추운 야생입니다. 도넛 사업 동업을 하자는 제안을 받고 뜻밖에 도넛 사업 제안을 받았습니다. 프랜차이즈 도넛인데, 미국에서 시작하여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들어와 본점을 열었고 제1호 점을 '코타바루(Kota Bharu)'에 열기로 했답니다. 내가 참여할 곳..

카테고리 없음 2022.12.21

말레이시아 이주기(도둑과 사기꾼을 조심하라? 2007.12.30)

말레이시아로 이민을 간다는 것은 오늘 새로 이사할 집에 가 보았습니다. 이사는 내년 초에 하기로 하였습니다. 집은 암팡 지역에 있는 콘도미니엄을 구했습니다. 다른 지역의 보다 싼 곳을 찾아보았지만 가구가 전혀 없는 곳이 대부분이었고, 주방용품과 천장에 달린 선풍기(팬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매우 유용합니다. 우리가 쓰는 선풍기보다 훨씬 바람이 좋습니다)와 방충망이 없어 그 비용까지 고려하면 싼 것도 아니라 생각되습니다. 그래서 암팡에 있는 월 1,500원의 콘도를 구해놓았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이민(이주) 와 처음 계약하는 집입니다. *이민과 이주의 차이는 영주권의 유무라고 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영주권 제도가 없습니다. 비자로 체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주'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사할 집주인을 만나다 새..

카테고리 없음 2022.12.19

말레이시아 이주기(현실로 다가 온 말레이시아에서의 생존 2007.12.05)

실감나기 시작하는 이주의 어려움 오늘은 내가 여행은 온 게 아니라 이곳에 살러 왔다는 걸 실감한 날이었습니다. 그것은 갑자기 내 가슴을 파고 들어왔습니다. 아마도 힘들어서이기 때문일 겁니다. 어제와 오늘 아이들 뒷바라지하고 내 공부하고 집으로 오는데 많이 지치더군요. 그동안 수영장이나 인터넷을 뒤적이며 한가로이 지냈었지만 내가 여행 온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왔다는 자각이 들었습니다. 낭만적으로 보이던 말레이시아의 풍경이 벗겨지고 내가 부딪혀 생존해야 할 치열한 삶의 현장이라는 자각이었습니다. 그것은 다소간의 두려움이고, 걱정이며 불안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이주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어제와 오늘 리마 칼리지에서 이틀간 영어공부를 했는데 영어는 그리 어렵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하..

카테고리 없음 2022.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