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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이주기

말레이시아 생활 27

말레이시아에는 어떤 야채가 있을까?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야채 말레이시아에는 아주 많은, 정말 많은 야채와 과일이 있습니다. 더운 적도의 나라이고, 사철 꽃이 피고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니 종류도 많고 싱싱합니다. 가격은, 한국의 야채 값을 잘 몰라 비교하기가 어려운데, 배추의 경우 1KG 7~8링깃(2천 원~2천5백 원) 합니다. 위에 다양한 야채가 있습니다. 당근이 눈에 띄입니다. 크고 싱싱합니다. 외쪽에 파란 것은 '레이디핑거'라는 야채입니다. '여인의 손가락?"이 되겠죠. 끝이 날씬하게 빠진 것이 여성의 손가락을 연상시키는 모양입니다. 이것은 한국에 없는 야채인데요, 익혀서 먹으면 조금 미끄덩거립니다. 안에 씨가 있는데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당근 뒤로 토마토가 보입니다. 역시 싱싱합니다. 토마토 옆에 우둘두둘한 것이 보이는데..

말레이시아 이주기(쿠안탄에서 코타바루 가는 길 2008.02.20)

쿠안탄에서 태국까지 쿠안탄에서 코타바루로 가는 길은 말레이 반도의 동해안을 따라 난 국도로 갑니다. 쿠알라룸프르에서 가는 것보다는 짧은 거리이지만 자동차라 7 시간가량 걸리는 길고도 지루한 여행입니다. 중간에 '트랭가누'라는 도시가 나오는데, 쿠안탄과 비슷한 규모의 도시라고 합니다. 지나치면서 본 트랭가누는 매우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위 사진은 차를 타고 가면서 찍은 이슬람 사원의 모습입니다. 다른 곳에서 본 사원보다도 크고 아름다웠습니다. 강변에 있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쿠안탄의 호텔에서 11시 조금 넘어 출발하였는데 코타바루에 도착하였을 때에는 날이 어두웠습니다. 말레이시아의 해 지는 시간이 대략 7시 정도이니 꼬박 7시간을 넘게 달려 도착한 것입니다. 이곳은 코타바루 빅** 도넛 매장이..

카테고리 없음 2022.12.24

말레이시아 이주기(중국계 공립학교와 콘도 구하기 2008.2.16)

말레이시아 중국계 공립학교 우리는 쿠안탄으로 이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 학교와 우리 가족이 살 집이 급했습니다. 쿠안탄에 간 길에 학교와 거주할 집을 알아보았습니다. 학교의 경우 쿠안탄에는 국제학교 두 곳이 있고 초등학교 공립학교가 서너 곳이 있습니다. 서너 곳이라고 한 것은 우리 아이가 갈 만한 곳 만을 보았기 때문이고, 그중에서도 중국계 학교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외곽 지역에도 많은 공립학교가 있을 것입니다. 중학교에 해당하는 학교는 중국계 학교는 없고 말레이계 학교만 있습니다. 큰 아이는 국제학교를 가던지, 말레이계 학교를 가야만 합니다. 안타깝게도 국제학교의 학비가 너무 비싸(약 1천3백~ 1천5백만 원) 엄두를 낼 수 없어 말레이계 학교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기..

카테고리 없음 2022.12.23

말레이시아 이주기(중국인 가정집 파티에 참석 2008.02.13)

처음 보는 사자춤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에게 설은 최대의 명절입니다. 보통 일주일 가까이 휴가를 즐긴답니다. 올해 공휴일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합쳐 4일이었지만 많은 중국사람들은 설 전날서부터 월요일까지 휴가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쿠안탄에서는 파트너의 친척집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설 전날에는 파트너 부모님의 집을 방문하여 그의 형제와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함께 먹었습니다. 형제들이 모두 모이고, 그 자녀들까지 모이니 대가족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아 같은 식탁에서 다 앉아 시차를 두고 나눠서 먹었는데, 이곳에서도 남자는 남자들끼리, 여자는 여자들끼리 밥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요리를 하고 상을 차리고 할 때에는 남자들도 적극 나서서 함께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식사는 밥과 함께 요리 몇 가지를 곁들..

카테고리 없음 2022.12.23

말레이시아 이주기(말레이시아에서 설날을 2008.02.04)

설날을 맞이하며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음 주면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곳 말레이시아도 설(Chinese New Year)은 큰 명절입니다. 특히 중국계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이 명절을 즐기기 위해 일 년 내내 자신의 휴가를 아꼈다가 이 기간에 다 쓸 정도라고 합니다. 정해진 법정 휴일은 2일이고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이어져 4일간이 휴일이지만 10일 이상씩 휴가를 즐긴다고 합니다. 내 사업 빅** 도넛 사업 파트너도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이기 때문에 긴 휴가를 간답니다. 수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쿠안탄으로 휴가를 갑니다. 때문에 우리 가족도 수요일 출발하여 3일 간 콴탄에 다녀올 것입니다. 작은 아이가 다닐 쿠안탄에 있는 공립학교에 가 볼 계획입니다. 설날은 학교도 휴일이기 때문에 학교에 가 상담을..

카테고리 없음 2022.12.23

말레이시아 이주기(말레이시아 시골 풍경, 2008.01.21)

말레이시아 코타바루(Kota Bharu)는 어디에 빅** 도넛 제1호점은 말레이시아 동북쪽 끝에 있습니다. 끌란탄(Klantan) 주의 주도가 코타바루입니다.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프르(Kula Lumpur)에서 500km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코타바루 가는 길 쿠알라룸프르에서 쿠안탄 방향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한 시간가량 지나갑니다. 겐팅하일랜드를 지나고 나면 국도로 빠져야 합니다. 이후로는 정글과 산길과 도시 등 잇는 굽은 도로를 8 시간 달려야 코타바루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길고도 지루하고 위험한 여행이었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정글을 지날 때 찍은 것입니다. 원래는 밀림이었겠지요. 이제는 팜나무 농장이 되었습니다. 팜유는 말레이시아의 주 산업입니다. 세계 1위 생산이라고 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12.23

말레이시아 이주기(아내의 합류 3, 2008.01.17)

말레이시아 이주를 위해 모든 것을 정리하다 어젯밤 아내와 함께 말레이시아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싱가포르를 경유하여 왔습니다. 경유하게 되면 항공권 값이 싸기 때문입니다. 싱가포르 공항에서 말레이시아행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몸이 자꾸 가라앉더군요. 졸음 때문이기도 하고 피로 때문이고 했습니다. 한국에서의 일정은 너무나 바빴습니다. 돌아오면서 다 처리하지 못한 일들 때문에 괴로웠습니다. 아직도 인사를 다 못 드린 친척들과 아는 분들이 계시고, 서 류정리도 다 끝내지 못했습니다. 많은 짐을 싸 배편으로 부치고 나서 집 청소 할 여유도 없었습니다. 오기 전 집을 처분했기에 모든 짐을 빼야만 했습니다. 못다 처리한 한국의 생활들 나는 매우 급하게 말레이시아행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9월 말에 말레이시아 이주..

카테고리 없음 2022.12.22

말레이시아 이주기(아내의 합류 2, 2008.11.13)

한국에서 한국의 우리 집 컴퓨터는 거실에 있습니다. 눈을 들면 산이 보입니다. 작은 밭과 비닐하우스와 양계장도 있습니다. 먼 산에는 눈이 하얗고 가까운 산에는 잣나무가 푸르릅니다. 지금 마당에는 눈이 하얗게 싸여 있고, 아내가 힘들게 치웠다는 통로만 눈이 녹아 흙을 검습니다. 오늘 하늘은 맑지 않습니다. 해는 구름 속에 가려 희미한 빛을 거실로 보내고 있습니다. 누렇게 변한 풀과 가지만 남은 나무들, 전봇대와 가로등, 휘어진 포도나뭇가지.... 눈물 나게 정겨운 모습입니다. 어제 오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제밤 11시 비행기를 타고 밤 새 하늘을 날아 새벽 6시에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항공권 값을 아끼려고 일본을 경유하는 편을 탔었지요. 새벽이라 가게 문도 닫혀 있고 사람들도 거의 없는..

카테고리 없음 2022.12.22

말레이시아 이주기(말레이시아에는 어떤 생선이 있을까? 2007.12.28)

말레이시아에서 생선 요리해 먹기 오늘 점심에 작은 아이를 기다리면서 내가 자주 가던 단골 식당에 갔습니다. 밥을 담고 반찬을 담는데, 하얀색을 가진 생선이 조림이 되어 있습니다. 납작한 모양에 갈치와 비슷한 색을 가진 생선이었습니다. 파와 마늘, 생강을 넣어 조린 그 생선을 담고 탁자에 앉아 먹어보니, 맛이 꽤 좋았습니다. 그래, 이 정도의 요리는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같은 모양의 생선을 샀습니다. 마트에 가니 그와 같이 생긴 생선이 있었습니다. 무게를 달아 파는 그 생선의 말레이어 이름은 '벤라풋이리'라고 하던데, 정확한 발음을 알아듣기는 어려웠습니다. 아무튼 그것은 한 마리에 4링깃이었고, 크기는 어른 손바닥 만했습니다. 위와 같인 생긴 생선입니다. 평소 아내가..

카테고리 없음 2022.12.19

말레이시아 이주기(말레이시아에 가면 어떤 쌀을 먹을까? 2007.12.27)

말레이시아에서 병이 났을 때 큰 아이가 잠 못 들고 기침을 합니다. 감기가 왔나 봅니다. 말레이시아에 와 우리 셋 다 한 번도 아프지 않아 무척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극장의 찬 에어컨 바람에 떨었던 것이 병이 되었나 봅니다. 걱정입니다. 내일까지 많이 아프면 한국에서 올 때 가지고 온 비상약을 먹여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밤이 지나면 낫기를 바랄 뿐입니다. 말레이시아에 올 때 아내는 진통제 설사약 감기약 그리고 상처 나면 바르는 약 등을 싸 주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건 배탈과 설사였습니다. 혹시 물을 갈아먹어 생길 수 있는 배달 설사를 걱정했는데, 우리 셋 모두 설사한 번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사는 집은 수도에 정수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성능이 좋은 건지, 아니면 수도에서 나오는 물이 ..

카테고리 없음 202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