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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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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이주기(새로 이사한 집을 소개합니다 2008.01.07)

티아라두타의 내부입니다. 어제와 오늘 집 청소를 하였습니다. 어제는 침 대 밑에 먼지를 닦는데 시간이 다 걸렸고, 오늘은 부엌을 청소하였습니다. 찌든 때가 너무 많아 만질 때마다 찐득찐득하여 영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 닦은데, 거품이 새까맣게 묻어 나왔습니다. 타일로 된 바닥은 세제를 풀고 걸레로 빡빡 문질렀더니 이제 좀 나아졌습니다. 아직도 커튼과 창틀이 남아 있고, 조명 위에도 보이지 않을 뿐이지 먼지가 까맣게 쌓여 있을 것입니다. 이곳이 거실입니다. 이곳이 거실입니다. 들어오는 방향에서 찍었는데 아직 집 정리가 덜 되어 어지럽습니다. 식탁 넘어 보이는 방이 안방입니다. 벽은 하얀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주택에서는 벽지를 거의 안 씁니다. 벽지를 모르는 것은 아..

카테고리 없음 2022.12.20

말레이시아 이주기(티아라두타로 이사를 가다 2008.01.06)

티아라두타 콘도미니엄으로 이사를 가다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작은 아이 공부시키느라 오전을 다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이사 갈 집에 컴퓨터 올려놓을 책상과 아이들이 공부할 책상을 사러 가구점을 몇 군데를 다녔습니다. 내가 간 곳은 말레이시아 대형 쇼핑몰인 테스코였습니다. 이사한 집에서 먹고, 쓸 물건들 사고 새 집으로 돌아와 보니 집주인이 고용한 사람들이 청소를 하고 가기는 했는데, 침대 밑에 먼지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모두 들어내고 털고 쓸고 닦고 하니 먼지를 많이 먹고 말았습니다. 컴퓨터 책상은 100링깃 정도 합니다. 이것도 가격이 여러 가지이지만 쓰기 편한,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골랐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책상과 의자는 사이즈가 작습니다. 서랍도 아주 작습니다. 우리가 쓰기에는 좀 작다 싶은 크기..

카테고리 없음 2022.12.20

말레이시아 이주기(드디어 콘도미니엄으로 이사를 간다 2008.01.04)

말레이시아 안에서 이사를 가다 그동안 이 블로그를 썼던 곳은 홈스테이였습니다. 지난 10월에 5일 간 사전 답사를 하면서 알게 된 홈스테이인데, 나는 말레이시아로 이주를 오고 나서 이 집의 주인은 잠시 한국에 가 있게 되지요. 그 기간 동안 이곳을 오로지 우리 셋이서만 썼던 것입니다. 그 주인을 잠시 만났을 뿐인데, 집을 통 채로 빌려주어서 매우 편안히 살 수 있었습니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집과 아이들 공부와 생활과 경제 등을 알아볼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콘도미니엄을 구하다 내일 이사를 갑니다. 암팡 지역에 있는 콘도미니엄으로 방 3, 거실, 화장실 2, 부엌이 있는 30평 규모의 콘도미니엄입니다. 풀 퍼니처라고 해서 구하긴 했는데 완벽한 풀 퍼니처는 아니고 약 80% 정도 될까요? 몇 가지 가구들..

카테고리 없음 2022.12.20

말레이시아 이주기(말레이시아의 벼룩시장을 가다 2007.12.31)

말레이시아 벼룩시장 오늘은 말레이시아의 벼룩시장, 프리마켓(free market)을 갔다 왔습니다. 전에 말레이시아 사람이 내게 가르쳐준 곳인데, 청계천에서 LP판을 사다가 이곳에서 팔면 용돈은 나올 것이라고 하더군요. 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갔다 왔습니다. 가기 전에 벼룩시장이라고 하여 난 우리나라 황학동의 벼룩시장을 상상하고 갔습니다. 좁은 골목에 많은 사람들이 좌판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지요.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벼룩시장은 대체로 이런 모습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말레이시아는 대형 쇼핑몰 안에 이런 프리마켓이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약간 다른 형태의 마켓이기는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판매자가 그것으로 생업을 이어가는 전문가도 있지만 자신의 물건을 가지고 나와 한쪽에서 팔기도 ..

카테고리 없음 2022.12.19

말레이시아 이주기(도둑과 사기꾼을 조심하라? 2007.12.30)

말레이시아로 이민을 간다는 것은 오늘 새로 이사할 집에 가 보았습니다. 이사는 내년 초에 하기로 하였습니다. 집은 암팡 지역에 있는 콘도미니엄을 구했습니다. 다른 지역의 보다 싼 곳을 찾아보았지만 가구가 전혀 없는 곳이 대부분이었고, 주방용품과 천장에 달린 선풍기(팬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매우 유용합니다. 우리가 쓰는 선풍기보다 훨씬 바람이 좋습니다)와 방충망이 없어 그 비용까지 고려하면 싼 것도 아니라 생각되습니다. 그래서 암팡에 있는 월 1,500원의 콘도를 구해놓았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이민(이주) 와 처음 계약하는 집입니다. *이민과 이주의 차이는 영주권의 유무라고 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영주권 제도가 없습니다. 비자로 체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주'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사할 집주인을 만나다 새..

카테고리 없음 2022.12.19

말레이시아 이주기(말레이시아에서 무엇을 해 먹고 살까? 2007.12.29)

말레이시아에서 무엇을 해 먹고살까 '뭘 해서 먹고사나...?' 이 문제 앞에서 고민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우리는 태어난 이후 이 문제를 끌어안고 살게 된 숙명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던지, 말레이시아 있던지 이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 없으니까요. 특히 이 문제를 안고 씨름하는 사람들은, 그리고 내 글을 읽어주는 사람들 중에서 '말레이시아에 가면 뭘 해 먹고사나?'를 가장 큰 고민으로 안고 있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나에게도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나는 한국에 있을 때 전문직이나 사업을 했던 게 아니고 공무원이었습니다. 공무원이란 생활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쓰는 위치에 있습니다. 정해진 예산을 잘 집행하면 되는 것이지요. 만약 사업을 했다면 돈을 버는 행위에..

카테고리 없음 2022.12.19

말레이시아 이주기(말레이시아에는 어떤 생선이 있을까? 2007.12.28)

말레이시아에서 생선 요리해 먹기 오늘 점심에 작은 아이를 기다리면서 내가 자주 가던 단골 식당에 갔습니다. 밥을 담고 반찬을 담는데, 하얀색을 가진 생선이 조림이 되어 있습니다. 납작한 모양에 갈치와 비슷한 색을 가진 생선이었습니다. 파와 마늘, 생강을 넣어 조린 그 생선을 담고 탁자에 앉아 먹어보니, 맛이 꽤 좋았습니다. 그래, 이 정도의 요리는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같은 모양의 생선을 샀습니다. 마트에 가니 그와 같이 생긴 생선이 있었습니다. 무게를 달아 파는 그 생선의 말레이어 이름은 '벤라풋이리'라고 하던데, 정확한 발음을 알아듣기는 어려웠습니다. 아무튼 그것은 한 마리에 4링깃이었고, 크기는 어른 손바닥 만했습니다. 위와 같인 생긴 생선입니다. 평소 아내가..

카테고리 없음 2022.12.19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말레이시아 여행하기 1

비행기표만 싸게 사도 여행비 절반은 줄일 수 있다. 여기서 비행기 값만 절약해도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한국에서 말레이시아로 오는 항공편은 여럿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대한항공과 말레이시아 항공이다. 이 둘은 국적기로써 편하고 안전(분실이나 연착 등으로부터의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항공사이다. 그만큼 비용은 비싸기 마련이다. 왕북 130~150만 원 정도 한다.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말레이시아 여행하기 2'(숙박)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로 https://malaysia-life.tistory.com/67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말레이시아 여행하기 2 말레이시아에서 저렴하게 숙박하기 지난번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말레이시아 여행하기 1'에서는 항공권, 비행기값을 위주로 말씀드렸지요. 여행에서 가장..

말레이시아 이주기(말레이시아에 가면 어떤 쌀을 먹을까? 2007.12.27)

말레이시아에서 병이 났을 때 큰 아이가 잠 못 들고 기침을 합니다. 감기가 왔나 봅니다. 말레이시아에 와 우리 셋 다 한 번도 아프지 않아 무척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극장의 찬 에어컨 바람에 떨었던 것이 병이 되었나 봅니다. 걱정입니다. 내일까지 많이 아프면 한국에서 올 때 가지고 온 비상약을 먹여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밤이 지나면 낫기를 바랄 뿐입니다. 말레이시아에 올 때 아내는 진통제 설사약 감기약 그리고 상처 나면 바르는 약 등을 싸 주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건 배탈과 설사였습니다. 혹시 물을 갈아먹어 생길 수 있는 배달 설사를 걱정했는데, 우리 셋 모두 설사한 번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사는 집은 수도에 정수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성능이 좋은 건지, 아니면 수도에서 나오는 물이 ..

카테고리 없음 2022.12.18

말레이시아 이주기(말레이시아 물가는 어느 정도일까? 2007.12.21)

말레이시아 물가조사 오늘은 이곳 말레이시아의 휴일이다. 왜 휴일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우리의 추석 비슷한 의미라고 하는데, 크게 명절 분위기는 나지 않는다. 때문에 나도, 작은 아이도 공부하러 가지 않았다. 큰 아이만 학원에 갔다. 다음 주 크리스마스 주간이라 수업을 당겨한다고 한다. 큰 아이는 가기 싫어서 잔뜩 얼굴을 찌푸리고 문을 나섰다. 나는 오늘 에이전트와 함께 kL의 쌍둥이 빌딩 안에 있는 백화점에 갔다 왔다. 보통은 이런 일까지 해주지는 않는 걸로 아는데 나를 위한 배려임을 알고 있다. 좋은 물건을 보다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것이다. 실제로, 오늘 가 본 KLCC안의 이세탄(Isetan) 백화점에는 좋은 상품이 많았다.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은 주방용품과 침구류가 있었다. 지금이 이..

카테고리 없음 2022.12.17